“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광양 만들겠다”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광양 만들겠다”
  • 광양뉴스
  • 승인 2021.10.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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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
제12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
적십자 광주전남지사회장상‘대상’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단장 조성태)이 지난달 26일 선진교통안전문화 확립 활동을 통해 지역에 이바지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광주·전남 사회공헌 대축전’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상을 수상했다.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은 지난해 6월, 제철소 임직원들과 직원 가족들로 구성돼 창단됐다. 이들은 각자의 재능을 녹여내 지역사회 곳곳,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와 관련해 국민적 관심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교와 사회복지시설에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등 광양시 선진교통안전문화 확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광양시 2개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등굣길 차량 교통정리 실시, 건널목 안전하게 건너기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어린이재단 초록우산과 함께 중마초 아이들의 등굣길 환경을 개선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또한 광양제철소나 광양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에서 교통정리 봉사에도 자원해 나서고 있다.

조성태 단장은 “회사일과 봉사를 병행하는 게 쉽지 않은데 언제나 환한 미소로 참여해주시는 단원들에게 먼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봉사단체인 만큼 기업시민으로서 솔선수범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광양 만들기에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 사회공헌 대축전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대동문화재단 등 광주전남 지역 기관 및 단체들이 공동 주최하고, 지난 12년 간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와 헌신해 온 시민들을 발굴해 왔다.

조성태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