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마린토탈(주), R&D 센터 출범…기술개발·혁신 본격화
아르고마린토탈(주), R&D 센터 출범…기술개발·혁신 본격화
  • 김호 기자
  • 승인 2021.11.08 08:30
  • 호수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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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반연구 과제수행·산업기술 연구개발
선박적부계획 통합결과 신속정확 제시가능
ACSP 시스템 개발 중…12월 상용화 목표

 

아르고마린토탈주식회사(대표이사 이권익)가 최근 국가기반연구 과제 수행과 산업기술연구 및 개발을 위해 R&D센터를 출범했다.

아르고마린토탈의 R&D센터(센터장 이주완)는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철강제품의 항만을 통한 수출과정에서 선박 적부계획 통합 결과를 신속, 정확하게 제시하는 ACSP(Automated Coil Stowage System)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며, 금년 12월 상용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 ACSP 시스템

 

또 리튬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선도 산업단지 연계 지원사업에 참여해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리튬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전구체 원료 핵심금속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주완 센터장은“기술개발·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격변하는 시장 속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르고마린토탈(주)는 1997년 일반 화물에 부착된 바코드를 이용한 자동 검수시스템 개발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당시 신속, 정확한 검수 서비스의 혁신으로 POSCO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돼 출하되는 철강제품에 대한 검수 업무를 시작으로 선박과 항만 뿐 아니라 창고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검사, 물류 및 연구개발 등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 ACMF 시스템

 

선박을 통한 해상운송 시 가변적인 환경조건에서 수출용 철강제품의 품질 유지를 위해 철강제품에 결로를 방지하는 장비를 개발했으며, 현재 결로방지 장비를 ICT 기술과 융합하여 능동형 결로방지(ACMF) 시스템을 개발하는 고도화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