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일상회복 첫 출발은 '시민과 소통'
허석 순천시장, 일상회복 첫 출발은 '시민과 소통'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1.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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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순항 중

 

시민과의 대화 중인 허석 순천시장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위드 코로나 선포와 함께 시작한 '2021년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허석 시장은 지난 1일 덕연동을 시작으로 24개 읍면동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허석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지역 주민의 관심사항, 불편사항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며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2년 가까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어려웠던 만큼,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시장 인사말을 생략하고 읍면동장의 인사말로 대신하는 등 의전을 간소화하고 바로 시민과 대화 시간을 가져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현재까지 덕연동, 왕조1동, 해룡면 등 16개 지역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질의·답변하는 대화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생활민원에서부터 정책적 결단이 필요한 사항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개진됐다. 
  
허석 시장은 주민 제안사항 중 빠른 시일 내 처리가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처리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고,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제안자에게 현재 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안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오랜만에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시민들이 건의해 주신 내용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