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자동차 도로서 교통사고로 6명 사상
광양 자동차 도로서 교통사고로 6명 사상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1.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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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용차 운전자 음주"

전남 광양의 국도2호선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6일 광양 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께 광양시 황금동 인근 국도2호선 자동차 전용도로의 황금터널과 초남터널 사이에서 순천 방향으로 주행하던 1톤 화물차를 뒤따르던 중형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50대1명과 60대 1명 등 2명이 숨지고, 50대 운전자와 나머지 2명의 동승자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40대의 승용차 운전자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 TV와 사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