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전통시장 화재 예방 안전점검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 예방 안전점검
  • 광양뉴스
  • 승인 2021.11.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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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전기·가스·건축물
화재 관련 시설 점검

광양시가 지역 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홍보 및 계도를 위한‘동절기 전통시장 화재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안전점검은 22~23일(이틀간) 광양5일시장, 광양매일임시시장, 중마시장, 광영시장, 옥곡5일시장, 진상5일시장 등 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소규모 노후 점포 밀집과 시설 노후 등 구조적 취약성으로 대형화재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이 동절기를 맞아 전열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소방, 가스, 전기, 소방 등 화재 관련 전반을 점검하며, 시를 비롯해 광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전기·소방 등 안전관리 대행업체가 참여한다.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과 소방차 진입로 확보 여부, 점포별 누전·가스차단기와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소화기 비치상태를 확인하는 등 소방·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요청을 하고, 중대한 결함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처리하며, 기타 점포별 지적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 안전하게 조치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안전 위험요인 해소에 장기간이 소요될 경우 광양시에서 우선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안전 조치하고, 해소 시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광양시와 관계기관의 합동 안전점검을 형식에 그치지 않고 꼼꼼하게 시행해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며“상인들도 개별점포에 대한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하고, 화재보험 공제료를 지원해왔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