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출신 김유진, 송만갑 판소리 명창부 ‘우수상’
광양출신 김유진, 송만갑 판소리 명창부 ‘우수상’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11.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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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수궁가 초악대목 불러
광양시립국악단 단원 활동 중

 

광양출신으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이수자인 김유진 씨가 지난 10월 10일, 구례에서 개최된 제25회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 명창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김 씨는 판소리 수궁가 초악대목을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를 수료한 김유진 씨는 현재 광양시립국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김 씨는 제16회 임방울 전국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우수상, 제48회 개천예술제 전국 국악경영대회 판소리 일반부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실력파 명창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 씨는 조선대 미대를 나와 화가로 활동 중인 단원 김민석 작가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