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문화예술 발전 위해 노력할 것”
“광양 문화예술 발전 위해 노력할 것”
  • 김호 기자
  • 승인 2021.11.26 17:42
  • 호수 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혜숙 광양시립국악단 악장
달구벌 전국 국악 경연대회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수상’

 

사)영남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해 지난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제28회 달구벌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광양시립국악단 임혜숙 악장이 종합대상인‘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달구벌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전통문화 계승과 국악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한 국악인재 발굴을 통한 수준 높은 전통문화 예술을 창달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임혜숙 악장은 이번 경연대회 일반부 기악부문(대금)에 출전해‘이생강류 대금산조’를 연주했다.

 

임혜숙 악장은“광양시와 광양시립국악단과 함께 한 지난 10년이 헛되지 않았고 의미가 있었다는 것이 이 상을 통해 증명된 것 같다”며“특히 국악단원을 넘어 예술가의 한사람으로서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인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코로나로 인해 많은 공연과 무대가 취소된 힘든 상황이지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그 결과가 종합대상이라는 영광의 열매로 맺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임 악장은“앞으로 광양시립국악단 악장에 머물지 않고 광양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국악단을 지원해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단장님 이하 시 관계자, 특히 저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내주신 강종화 지휘자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혜숙 악장은 전남대 국악과와 세한대 일반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국가지정 무형문화제 제20호 대금정악 이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