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사회공헌 우수 전남도지사 표창
광양제철소, 사회공헌 우수 전남도지사 표창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12.24 16:48
  • 호수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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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재능봉사단,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올해로 창단 7년 째 꾸준한 봉사활동
△ 대외협력섹션 팀원들.
△ 대외협력섹션 팀원들.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지난 23일 전라남도 사회공헌 프로그램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은 전남 도민복지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들 중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광양제철소는 임직원들의 지식, 기술, 경험 등의 재능을 봉사에 녹여내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능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이웃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도배재능봉사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올해 전라남도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2014년 창단된 도배재능봉사단(단장 최광석)은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을 바탕으로 제철소 주변 이웃들의 주거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도배기술자격까지 취득한 단원들은 교대근무 휴무일을 활용해 도배, 장판 교체 및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며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 태풍 수해 지역의 복구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로 창단 7년째를 맞은 광양제철소 도배재능봉사단의 손길이 닿은 이웃들은 올해 20세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231 세대에 달한다.

도배재능봉사단 최광석 단장은“우리 손으로 환하게 바뀐 모습을 보고 이웃들이 밝은 미소를 지을 때 포스코 기업시민 일원으로서 자부심이 생긴다”며“봉사를 하다 보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는데, 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올해 상반기 5개의 재능봉사단을 창단한데 이어, 지난 9월 3개의 재능봉사단을 새롭게 발대해 총 43개의 재능봉사단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