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창업보육센터가 지원하는 ㈜이음아이씨티(대표 송법성)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순천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BI 운영지원'사업을 통해 보육기업의 기술개발 도약을 도와 후속 R&D지원사업을 연계하는 ‘R&D 브릿지’프로그램 지원을 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 수혜기업은 13개가 있다.
‘R&D 브릿지’는 일괄적이고 추상적인 후속 지원 사업 연계에서 벗어나, 기업별 맞춤형 후속 연계 R&D 기획보고서 제작 지원, 전문가 매칭을 통한 1:1 심화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R&D 브릿지’참여를 통해 ㈜이음아이씨티는 총 사업비 64억원의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분야 5G 기술을 적용한 MW급 태양광 발전소 원격 지능형 운영·유지보수(O&M)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에 컨소시엄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오는 2024년까지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에코촌 유스호스텔, 팔마체육관, 해룡농산물도매시장, 대룡동 에너지 자립마을 등 5개소에 설립된 신재생에너지시설에 대해 유지보수와 운영비용 절감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게 되며, 향후 기술개발 성과가 확산될 경우 연 매출 400억 원 달성과 전문인력 60여명의 고용이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심기훈 창업보육센터장은 “보육기업의 기술개발 및 성장을 위한 R&D지원 역량과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하여, 보육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음아이씨티는 지역 에너지 IT기업으로 현재 전남 VR·AR제작거점센터의 수요 기반의 실감콘텐츠 실증·상용화 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실감 콘텐츠 기반 도시하천 저류시설 재해관리 시스템 개발’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혁신성장바우처 지원사업 등 유관기관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다양한 사업 수주 및 참여를 통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음아이씨티는 2017년 순천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올해 전년 대비 매출이 134% 향상됐으며, 1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