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한노총 광양지역지부 의장, 3연임 성공
김성희 한노총 광양지역지부 의장, 3연임 성공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12.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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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권익신장•조직강화 전력”

김성희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의장이 3선 연임에 성공하며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조직 강화를 약속했다.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달 28일 실시된 광양지역지부 13대 임원 선거에서 의장으로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김 의장은 대의원 선거인수 65명 중 64명이 참석한 찬반투표에서 찬성 57표, 반대 7표를 얻었다.

김 의장은 11대 의장으로 당선된 뒤 12대 의장을 연임하며 기존 20개 회원조직을 25개로 확대했으며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서비스 제공이란 성과를 낸 바 있다.

김 의장은 당선 소감에 대해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께서 주신 힘으로 당당하게 일하고 지역지부의 발전과 우리 노동자의 권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자의 이해가 다른 여러개의 산별조직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정례적인 간담회를 매분기 개최하고, 각종 노사 문제 등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 내 노사분쟁을 사전에 조율하고 관리할 수 있는 ‘광양시 노사분쟁 조정위원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요구하고, 조직의 단결과 화합을 저해하는 조직을 과감히 도려내겠다”는 각오로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조합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발굴하고, 지역지부 발전과 각사 노동조합 발전을 위해 ‘희망이 넘치는 지역지부’, ‘즐거움이 가득한 지역지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