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기 시의원 "광양시장 선거 불출마"
정민기 시의원 "광양시장 선거 불출마"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1.0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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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부족...이재명 대통령 당선 최선"
정민기 광양시의원
정민기 광양시의원

정민기 광양시의원(산업건설위원장)이 새해 벽두 광양시장 도전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일 자신의 SNS에 '광양시장 예정자의 길을 접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청년 시절부터 대중 속에서 호흡하고 이제까지 시민들과 소통하며 약속했던 광양시의 새로운 변화와 개혁 그리고 공정과 정의를 추구하고자 고군분투했지만 부족함이 많아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시민들의 목소리도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광양시의 미래를 위해 저에게 마음 모아 주셨던 분들께 허탈한 소식을 드린 저를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런 소식을 전달하게 되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최선을 다하시는 후보 예정자님들께 경의를 표하며 다가오는 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 마음속 깊이 감사드리며 모두 제가 부족한 탓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