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실예술촌, 2022년 입주작가 모집
사라실예술촌, 2022년 입주작가 모집
  • 김호 기자
  • 승인 2022.01.07 18:21
  • 호수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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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창작공간 제공
창작능력 향상 기회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촌장 조주현)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 제공 및 창작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의욕 있고 유능한 작가들의 입주 신청을 받는다.

작업공간과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창작스튜디오들에 젊은 작가들이 몰려드는 이유는 공간 확보뿐 아니라 미술계 진입의 통로 역할도 하고 있고 요즘엔 입주경력이 공모전 수상 경력처럼 인식되는 추세 때문이다.

예술촌은 입주작가들이 창의적인 예술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창작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예술인들의 작품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공감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또한 예술인들에게 취약한 부분에 대해 전문 멘토링으로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되고 실질적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로 문화예술계도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있는데 예술촌의 활발한 활동과 창작활동 지원으로 역량 있는 예술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더불어 시민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주현 촌장은 “공간의 제약으로, 혹은 소통의 어려움으로 재능을 발현시키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예술가들을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재능 있는 예술가들이 타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충분히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입주자 모집 분야는 시각(회화), 조각, 공예, 융·복합형 예술, 디자인 및 예술 전분야이며, 입주작가에게는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창작공간사용을 무료로 지원하고 레지던시 사업 참여기회와 예술촌 공모사업 및 각종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창고갤러리 ‘사라실’과 ‘오가다 쉬어가는 미술관24’에 무료로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 받는다.

입주작가 모집은 오는 28일까지며, 광양시 홈페이지 및 사라실 예술촌 홈페이지와 밴드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