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공무원노조 "2022년 상반기 인사 조속히 실시하라"
광양시공무원노조 "2022년 상반기 인사 조속히 실시하라"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1.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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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성명 발표..."늦어지는 인사에 조직원 불만 증폭"
행정 서비스 질 저하 등 부작용 발생 우려 표명
광양시공무원노조
광양시공무원노조

 

광양시 공무원노동조합이 18일 2022년도 상반기 인사를 조속히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인사는 만사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개인의 능력 개발과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며 “시기는 최대한 예측 가능해야 하고 정기적인 전보 및 승진 인사로 직장 분위기 전환과 직원들의 새로운 업무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업무로 인한 피로감과 단조로움의 문제를 극복하고 역동적인 행정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하지만 광양시는 여러 가지 이유로 2022년 상반기 인사를 미루고 있지만 핑계로만 들린다”며 “정기 인사가 늦어짐에 따라 조직원의 불만은 증폭되고 있고,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늦은 인사로 인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업무 추진 등 행정 조직이 느슨하게 작동해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이 낮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며 “시장이 진정으로 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바란다면 상반기 인사를 바로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7일자로 4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5급은 오는 21일, 6급 이하는 설이 지난 2월 10일 이전에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