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그룹 정산애강, 소방 방재 사업 강화
TKG그룹 정산애강, 소방 방재 사업 강화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1.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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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밸브 전문 대명기계공업 자신 인수
스마트 소방 전문기업으로 도약 준비
정산애강 전경.
정산애강 전경.

 

TKG그룹(옛 태광실업그룹)의 정산애강은 소방 방재 분야 사업을 강화해 스마트 소방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정산애강은 올해 1월 3일 소방기구 제조 전문기업인 대명기계공업의 자산 일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급수와 난방용 PB배관재, 소방용 C-PVC배관재 전문기업인 정산애강은 이번 계약으로 스프링클러헤드와 소방밸브 관련 인증 200여건을 인수해 소방방재 분야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종합 소방방재 전문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정산애강은 기존 일체형 신축배관 연결구의 성능 향상 및 부분 교체가 가능한 'C-PVC 밸브 소켓'을 개발해 2021년 ‘제13회 소방산업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배관의 주요 부품 중 하나인 플렉서블 조인트 제조 설비를 자체 도입해 올해 초부터 공급하는 등 새로운 제품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정산애강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기반으로 '밸브-배관(플렉서블조인트)-헤드'에 이르는 풀 패키지 형태의 차별화된 스프링클러시스템 통합솔루션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경보기류, 소방 IT, 시공업 분야로 확대하여 스마트 소방방재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산애강은 금번에 인수한 자산 전부를 충북 충주로 이전하고 추가 투자를 계획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