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어린이집 식판 세척소독 지원
3월부터, 어린이집 식판 세척소독 지원
  • 광양뉴스
  • 승인 2022.01.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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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예산 4억2700만원 확보

광양시는 오는 3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식판 세척소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사용한 식판을 전문업체에서 수거·세척·소독·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아동 1인당 월 8500원에 상당하는 이용료 전액을 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어린이집이 자체적으로 세척 소독하거나, 학부모가 가정에서 세척해서 어린이집으로 다시 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오염, 분실, 파손 등 번거롭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또 식판 렌탈 전문업체를 사용할 경우 부모에게 경제적인 부담이 됐다.

올해 3월부터는 전남도 최초로 어린이집 식판 세척소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이 렌탈업체를 이용하게 돼 감염병 예방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보육과장은 “올해 2월 중 시와 광양시 어린이집연합회, 지역 내 식판전문세척업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예비 사회적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육교직원, 학부모, 아동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시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