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 선호도, 정인화 전 국회의원 우세
광양시장 선호도, 정인화 전 국회의원 우세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1.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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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 여론조사 결과
정인화 21%, 김재무 15.6%, 이용재 10%
왼쪽부터 김재무, 이용재, 정인화

 

정인화 전 국회의원이 여수MBC가 최근 실시한 광양시장 여론 조사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여수MBC는 6월 1일 치루어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광양시장 후보군 선호도와 후보선택 기준, 현 시장 시정 운영 평가, 지역 주요 정치 현안 등을 물었다.

조사 결과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인화 전 국회의원이 21%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이어 김재무 현 전남도체육회장 15.6%, 이용재 전 전남도의회의장 10%, 문양오 현 광양시의회 부의장 8.8%를 보였다.

또 서장원 2.7%, 김재휴 2.7%, 추우용 1.9%, 신홍섭 1.3%, 박근표 1.2%였으며 응답자의 33.9%는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 무응답을 보였다.

광양시 유권자들의 시장 후보선택 기준은 후보의 자질과 인물이 44.8%, 정책과 공약 40%, 소속정당이 7.8%, 후보출신이나 학교가 1%, 기타 4.9%로 조사됐다.

정현복 현 시장에 대한 시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3%가 매우 잘함, 잘함이 40.6%로 긍정적 평가가 53.6%였다. 반면 매우 잘못함 17.3%, 못함 23.8%로 부정적 평가는 41.1%로 집계됐다.

지역 현안으로는 대기오염 문제 대책마련이 35.5%, 광양시청 공직사회 신뢰개선이 20.7%,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기금 500억 출연 7.9%, 여수광양항만공사 박람회장 직접개발 문제 7%, 지역 선거구 재조정 6.8%, 기타 14.4%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24~26일까지 3일간 광양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 505명을 대상으로 100% 무선전화 면접조사 방식을 통해 실시했고, 응답률은 19.3%였다.

조사결과는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2021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