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협, 최윤선 신임 상임이사 선출
광양원협, 최윤선 신임 상임이사 선출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2.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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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고객 위해 사심없이 최선”

최윤선(59) 전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이 최근 광양원예농협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광양원협에 따르면 최 상임이사는 설날을 앞둔 지난달 28일 광양원협 대의원 총회에서 신임 상임이사로 당선되며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최 상임이사는 당선 소감에서 “조합원은 적지만 경쟁력이 강한 농협, 광양원예농협의 상임이사라는 중책을 맞게 되어 대단한 영광”이라면서도 “미리 준비했던 자리가 아니기에 낯설고 걱정도 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능력은 부족하지만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우리 원예농협과 조합원 및 고객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사심 없이 최선을 다하여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항상 조합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조합원을 바라보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며 “예금과 대출금리를 탄력적으로 운용한 수익 창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은 제값 받도록 대외 마케팅 강화, 사고예방 및 채권관리 업무 중점, 직원의 능력 향상과 조합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상임이사는 육군 대위로 전역한 후 지난 199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동광양지점장과 광양시지부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고흥군지부장을 끝으로 농협은행을 퇴임했다.

광양원협은 조합원 437명, 대의원 52명, 직원 100여명을 갖춘 품목 조합으로 광양시와 순천시, 여수시 등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이 영업구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