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 광양파프리카 중국 ‘첫 수출’
광양원예농협, 광양파프리카 중국 ‘첫 수출’
  • 김호 기자
  • 승인 2022.02.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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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60톤 중국 수출 계획

광양원예농협이 지난 18일 광양원예농협 농산물수출물류센터(광양시 항만대로 소재)에서 광양시에서 생산된 파프리카를 중국에 첫 수출하는 상차식을 개최했다.

광양원예농협은 지난해 3월, 3억2000만원을 투입, 연간 약 3000톤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파프리카 선별·포장라인을 구축하고 파프리카 수출 판로를 개척해 중국으로 처음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날 상차된 파프리카 물량은 1.5톤으로 부산항에서 출발해 중국 상해항에 도착하며, 연간 60톤이 중국으로 수출될 계획이다.

장진호 조합장은 “광양산 파프리카는 광양원예농협 제1의 수출품목으로 우뚝 섰다”며 “이번 중국 첫 수출 시도는 일본에 편중된 수출 판로가 다변화 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