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전 국회의원 '감동시대의 서막' 출판기념회
정인화 전 국회의원 '감동시대의 서막' 출판기념회
  • 김호 기자
  • 승인 2022.02.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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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각층 인사와 시민 등 참석 '성황'
지방 소멸. 청년 실업. 농촌 살리기 등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 이야기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 예정자인 정인화 전 국회의원이 지난 26일 자신의 저서인 '감동시대의 서막'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등 수천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승용전 국회부의장과 박용근 전 고려대학교생명과학대학장, 손효열 전 광양보건대학교 총장 등이 축사를 했고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 자리에서 저자인 정인화 전 의원과 손효열 전 총장, 장소정 아나운서가 저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과 답변 형식의 토크쇼를 이어갔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청년 대표, 여성대표, 중년 대표가 나와 저자와 관심사항을 이야기했다.

토크쇼에서는 지방소멸, 인구감소, 미세먼지, 농촌 살리기, 청년실업, 문화예술 진흥 등이 주로 논의 되어 시민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엿보게 했다.

정 전의원은 인사말에서 "바쁜 주말인데도 저의 출판기념회에 발걸음을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에 보답하는 일은 광양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된 '감동 시대의 서막'은 1, 2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 '내 생각의 편린들'에는 정 전 의원이 지난 4년간 의정 활동 과정에서 체험하고 느낀 소회와 2부 '감동과 지혜의 샘'에서는 지난 1년간 SNS에 올린 감동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감동 시대의 서막'에서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의 당면문제인 지방의 소멸, 저출산, 농촌 살리기, 미세먼지의 재앙, 청년 문제의 해결 등을 다루며 저자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지방 소멸의 비극을 막기위한 방안으로 '농촌 살리기'를 제안하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하고 농업·농촌·농민에 대한 지원을 명문화를 주장했다.

또 청년이 깃드는 농촌을 위해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인위적으로 도시소득과 맞먹을 정도의 소득을 보장해주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정 전 의원은 1982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전라남도 문화관광국장, 광양부시장, 여수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20대 국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