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표 전 YTN국장, 광양시장 도전 포기
박근표 전 YTN국장, 광양시장 도전 포기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3.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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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향해 새 길 떠날 준비"

박근표 전 YTN국장이 14일 광양시장 선거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박 전 국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광양시장이 돼 봉사하고자 하는 꿈을 고민 끝에 접으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치열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마음을 얻는데 실패했다고 판단된다"며 "그동안 저를 돕고 지지해주신 많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지지자들 한 분 한 분은 제 마음 속에 깊이 새겨져 있고, 지지자들의 사랑은 눈물겹도록 고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능력과 인품 등을 갖춘 훌륭한 시장후보가 선출돼 광양을 더 발전시키리라 기대한다"며 "그런 시장이 광양의 꿈을 펼쳐줄 거라 믿고 저는 새로운 시작을 향해 새 길을 떠날 준비를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박근표 전 국장은 골약동 황방마을 출신으로 골약초·순천성동초, 광주무등중, 조대부고,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