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이 골약초 개교 101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골약초 교장실에서 재학생 5명에게 ‘미래인재육성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규모는 1인당 20만원씩 총 100만원이며, 전달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장학금 수여대상 학생 5명이 참석했고, 장학금은 학생계좌로 입금했다.

정종희 골약초 교장은 “2022년은 개교 101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라며 “학생들에게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동광양농협에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명기 조합장은 “그동안은 황금동, 황길동 지역을 연고로 둔 재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며 “그러나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이 미래농업과 농촌발전의 기본임을 인식하고 앞으로는 더 많은 학생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지역에 소외된 계층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농업인과 지역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복지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김양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