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농기계 무상수리 ‘10년으로 확대’
광양농협, 농기계 무상수리 ‘10년으로 확대’
  • 김호 기자
  • 승인 2022.04.08 17:48
  • 호수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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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은행 사업 활성화…큰 호응
경영비용 절감, 농업인 실익 증진

광양농협이 농업인 경영비용 절감을 통한 실익지원을 위해 광양농협에서 구입한 농기계 무상수리 기간을 당초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시행은 광양농협에서 구입한 농기계에 대해 평생 책임진다는 의미로 시중 대리점 및 전국 타 농협 무상수리 기간이 평균 1~2년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농기계은행 사업도 활성화 되고 있어 농업인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은행 사업은 농협이 농기계를 취득 한 뒤 농가에 임대해 주고 농가에서는 농기계 구입자금을 일정기간 분할로 납부 한 후 농기계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트랙터, 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를 구입하는 농가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올해 광양농협에서는 이를 활용한 사업이 크게 늘고 있어 농업인의 농업경영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조합장은 “현재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대부분 농업에서 인력을 대신하는 농기계 비중이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농업생산비용 절감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농협에서는 본점과 옥룡지점 두 곳에 농기계센터를 운영 중이며, 봉강면 소재지에는 매주 수요일 이동정비 서비스를 진행 하고 있으며, 거리가 먼 봉강면 북부 산간지역은 순회수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