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노란차량 50대 행진…세월호 8주기 추모
광양서 노란차량 50대 행진…세월호 8주기 추모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4.1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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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동 일원 돌며 “잊지 않겠다”
참여연대·어린이집연합회 공동 진행

 

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을미) 광양참여연대(상임대표 김평식) 지난 15 세월호 8주기를 하루 앞두고 차량을 이용한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단체는 이날 광양시 중마동 시가지 일원에서세월호 8주기 추모 다시 4, 노란 차량 행진 펼치며 2014 4 16 진도 앞바다에 일어난 가슴 아픈 일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노란차량 행진은 어린이집연합회 소속의 차량 50여대가 참여해 이날 오전 11 광양시청을 출발, 1시간 가량 광양시 중마동 일원을 천천히 돌았다.

차량에는 세월호 8주기를 알리는 깃발과 현수막 등을 달아 추모 분위기를 띄우고 드론도 등장해 행사를 촬영했다.

김평식 참여연대 상임대표는8 전과 같은 사고가 다시는 없도록 그동안 우리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 건설과 사회개혁을 얘기해왔지만 현실은 이를 반영하지 못했다2 세월호 사건을 예방할 있는 전사회적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전했다.

박을미 회장은우리 아이들이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라며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으로, 선생님의 마음으로 행사에 동참했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