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오 시장 예비후보… ‘여성·어르신·다문화가정’지원강화
문양오 시장 예비후보… ‘여성·어르신·다문화가정’지원강화
  • 김호 기자
  • 승인 2022.04.15 19:02
  • 호수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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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검진 지원, 일하는 어르신제도 확대
다문화가정, 지역사회 안착 위한 정책 마련

문양오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8번째 공약으로 ‘여성·어르신·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문양오 예비후보는 우선 여성정책으로 ‘여성건강검진지원’을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여성들의 건강검진 참여가 남성들에 비해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여성들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유도하고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이 꼭 받아야 하는 부인과질환 검사 시 드는 추가 검진비용을 광양시가 부담해 일단 여성들의 건강부터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정책으로는 ‘88하게 99세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일하는 어르신 제도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것만큼 경제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것이 이 시대 노인복지의 핵심”이라며 “마을마다 노인일자리 추가, 은퇴자 멘토링 지역사회 정착,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지역사회 주역으로서의 어르신들의 역할과 참여를 이끌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소위 1세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어느새 성인이 됐지만 사회진출에 대한 어려움, 여전한 적응문제, 소외감 등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소외 없는 세밀한 정책을 마련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안착을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