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시장 예비후보 "독립된 광양세무서 신설"
이용재 시장 예비후보 "독립된 광양세무서 신설"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4.15 19:05
  • 호수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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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서 만으로 지역 세정수요 대응 한계
국세행정 수요 신속대처, 납세자 중심 세정구현

이용재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호남권 제1의 제조·물류 중심의 경제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광양시에 독립된 세무서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존의 순천세무서 광양지서 만으로는 지역 세정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급증하는 국세행정 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납세자 중심의 세정 구현을 위해 하루 빨리 광양세무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광양세무서 설치의 근거로 세계 최고의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광양제철소가 있는 점, 포스코 그룹이 친환경 자동차 핵심소재인 배터리 투자를 확대하면서 지난해 4월 율촌산단에 연간 전기차 10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의 수산화리튬공장을 착공하였을 뿐 아니라 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 광양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점을 들었다.

또 기업인들과 시민들 순천세무서로 최장 50㎞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꼬집었다.

이 후보는 “광양에서는 투자와 변화로 인한 세수 증가 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 예상된다”며 “이는 광양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광양시의회는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양 세무서 설치에 대한 건의문을 발표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