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4고로 배관 작업 중 화재...인명 피해 없이 진화(종합)
광양제철소 4고로 배관 작업 중 화재...인명 피해 없이 진화(종합)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4.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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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전경
광양제철소 전경

 

27일 오전 11시14분께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4고로 COG(석탄 건류가스) 배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광양소방서는 소방장비 16대와 인력 51명을 현장에 보내 11시57분께 초기 진화를 마쳤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현재 배관 냉각을 위한 살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광양소방서는 소방서 가용인력 모두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발령했으나 화재 초기 진화상황에 따라 곧바로 1단계를 해제했다.

이날 화재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배관 정비를 위해 용접작업 중 배관 내에 잔류물에 착화돼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