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총회장 이정안)와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이 소외계층돕기 재원 마련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세요~! 사랑나눔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지난 11일 하나로마트 대형점 앞 분수대에서 열린 아나바다 장터에는 주부대학 1기부터 21기의 졸업생과 22기 수강생과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농가주부모임도 참여했다.

판매 물품은 △의류, 신발, 가방 등 후원받은 새 제품과 중고물품 △지역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소포장 △다육이, 롤케익 △수산물과 농산물 △김밥, 부추전, 어묵, 두부김치 등 먹거리 △하나로마트 내 LG 생활용품과 란제리코너에서 양말을 후원받아 판매했다.

이정안 총회장은 “오늘 아나바다장터에서 물품 판매로 얻어지는 수익금은 우리 지역 소외계층과 중고생 장학금 및 비영리단체 후원, 운영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장은 “아나바다 장터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준비한 주부대학 총동창회와 농가주부모임의 손길에 감사하다”며 “동광양농협도 여성조직의 다양한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양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