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양선거구 신인 공천자 비율 63%
민주당 광양선거구 신인 공천자 비율 63%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5.16 08:30
  • 호수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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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 장애인 비례 1명 포함
최고령 67세, 최저연령 38세 대조
현역 도·시의원 14명 중 5명 공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한 결과 광양시 선거구는 공천자의 63%가 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6·1지방선거의 광양시선거구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는 총 19명이다.

후보들을 보면 △광양시장 김재무 △전남도의원 광양시 1선거구(광양읍) 임형석, 2선거구(옥룡·봉강·다압·진상·진월·옥곡·광영) 강정일, 3선거구(중동) 김태균, 4선거구(마동·태인·금호·골약) 박경미 △광양시의원 가선거구(광양읍) 정회기·최대원·안영헌, 나선거구(옥룡·봉강·다압·진상·진월·옥곡·광영) 박철수·서영배·진수화, 다선거구(중동) 신용식·서영배·김성희, 라선거구(마동·태인·금호·골약) 김보라· 정구호·이윤수 △비례대표 1번 김정임, 2번 박문섭 등이다.

19명의 후보 중 12명이 정치 신인으로 구성됐으며, 신인 비율은 63%에 이른다.

신인 중 만 44세 이하의 청년은 3명으로 기초 2명과 광역 1명이며, 여성은 기초 2명과 광역 1명이다. 특히 광양시 최초의 장애인 비례 후보도 1명이 포함됐다.

최고령은 김정임 비례대표로 만 67세이며, 최저 연령은 만 38세의 최대원·김보라 후보다.

특히 제7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현역 시·도의원 14명 중 5명(최대원·진수화·서영배·김성희·김태균)만이 공천을 받으며 공천률은 35%에 불과했다.

광역의원 공천장을 받은 김태균은 3선, 강정일은 재선에 도전하게 됐고, 기초의 김성희는 4선, 진수화 3선, 서영배 3선, 최대원 재선을 바라보고 있다.

경선에 참여하지 못한 박노신·송재천·이형선·정민기·조현옥은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박말례는 당초 경선을 통과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민주당 전남도당은 하루 만에 ‘가·감산 오류’를 이유로 박말례 대신 안영헌으로 후보를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