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용 시장 후보, 월드 메가시티 타워 건립 ‘공약’
문선용 시장 후보, 월드 메가시티 타워 건립 ‘공약’
  • 김호 기자
  • 승인 2022.05.13 18:31
  • 호수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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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터미널 일원 부지
65층 3개동 규모 발표

 

문선용 무소속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중마터미널 부지 일대에 65층 3개동 규모의 가칭 ‘송양 월드 메가시티 타워’를 민관 합작으로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문선용 후보 측은 송양 월드 메가시티 타워는 업무, 상업, 금융, 호텔 등 복합 기능을 갖춘 미래형 타워로서 광양만권 전체를 홍콩과 싱가폴에 견줄 수 있는 세계적인 기업도시로 발전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워 건립에는 3조80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광양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가칭 송양월드메가시티 금융 컨소시엄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중마터미널 부지는 1만2000평 규모로서 타워 3개동 건립에 따라 면적이 부족할 경우에는 광양시가 주변 부지를 추가 매입해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송양월드메가시티 구상은 사)한국청소년육성연맹 김진선 회장의 제안으로 구체화됐다.

문 후보는 “광양시 전 지역을 어떻게 개선할지 고민하고 공약을 다듬어왔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중마터미널 일대의 빈터를 어떻게 개발할지 결정 못하고 여백으로 남겨뒀었다”며 “김 회장께서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