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배후단지, 친수공간 조성 ‘타당성’ 조사
광양항 배후단지, 친수공간 조성 ‘타당성’ 조사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5.13 18:35
  • 호수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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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3억 투입 용역 착수
환경 개선•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광양항 배후단지 유휴부지에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광양항 마린베이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현재 광양항은 아시아 최고의 종합물류 항만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지역민, 항만 근로자 등을 위한 친수공간 확보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어 항만과 도시의 조화로운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곳이다.

여수해수청은 광양항 배후 친수시설 설치에 수백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3억원을 투입해 향후 항만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행하게 됐다.

용역 기간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며, 사업의 타당성과 더불어 사업 설정 범위와 필요 시설 등에 대해 조사연구하게 된다.

광양항 동서측 배후부지의 친수공간 중 이미 개발된 곳의 맞은편 약 30만㎡로, 향후 개발 예정인 구봉산 관광단지,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등 주변 개발계획과의 연계가 용이한 곳에 위치해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입지여건을 가지고 있다.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