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룡 파프리카 시설하우스 화재 현장에 나타난 지방선거 출마자
광양 옥룡 파프리카 시설하우스 화재 현장에 나타난 지방선거 출마자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5.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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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화 후보, 화재 진화활동 힘 보태
옥룡 시설하우스 화재현장에서 소방활동을 돕는 진수화 후보.(독자 제공)
옥룡 시설하우스 화재현장에서 소방활동을 돕는 진수화 후보

 

광양시 옥룡면 파프리카 재배 시설하우스 화재 현장에 지방선거 출마자가 나타나 진화활동에 힘을 보탰다.

17일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41분께 옥룡면 운평리의 한 파프리카 재배시설 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장비 12대와 포크레인 1대,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45명과 주민 20여명이 투입돼 이날 오후 4시30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진수화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의원 후보(나 선거구)가 화재 현장으로 달려와 소방호스를 잡고 진화에 힘을 보탰으며,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진 후보는 "선거구를 돌던 중 화재 소식을 접하고 한달음에 달려갔다"며 "지역의 어려운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힘을 보태고 문제해결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불로 시설하우스 내부 231㎡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