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장 분위기 후끈...광양시장 투표지 분류코너 참관인 '북적'
개표장 분위기 후끈...광양시장 투표지 분류코너 참관인 '북적'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6.01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
광양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시작된 광양실내체육관에서도 개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곽희두 광주지법 순천지원 부장판사)는 1일 오후 8시께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개표를 시작했다.

 

개표는 우편.사전투표함을 시작으로 광양지역 46개 각 투표소에서 도착한 투표함 순으로 진행됐다. 개함된 투표용지는 분류를 거쳐 집계 단계, 정리 순서를 밟으며 계수됐다.

개표요원들은 행여 한장이라도 오류가 나지 않도록 개표업무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광양시장 선거 투표지 분류코너에는 뜨거웠던 선거과정을 반영하듯 참관인들이 몰려들어 개표사무원들의 투표지 계수와 집계 업무를 지켜봤다.

이날 오후 7시30분 마감된 지방선거 투표에서 광양지역 투표율은 54.67%(우편.사전투표 포함)로 지난 7회 지방선거 68.5%보다  낮았고, 대선 79.7%보다는 한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투표율은 진상면이 67.0%로 가장 높았고, 중마동은 48.9%로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