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상공회의소는 순천의 신성장산업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갈 ICT/SW융합분야의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훈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강식은 전날 상의회관 5층 컨퍼런스 홀에서 훈련생 및 참여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관하고 순천상공회의소가 추진하며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자체, 상공회의소, 지역대학과 ICT업체가 공동 참여한다.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핵심 기반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ICT/SW융합 개발자과정의 전문인력 20명을 양성한다.
또 산·학·연·관 전문가 그룹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세미나 및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에게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며, ICT 전문인력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인력채용 지원과 고용유지를 위한 인사노무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날 개강한 JAVA 개발자과정은 급증하고 있는 산업체 수요에 부응한 800시간의 커리큘럼과 실무형 프로젝트를 반영해 오는 11월 7일까지 5개월간 과정으로 실시하며, 수료한 교육생은 순천지역 ICT업체에 전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흥우 순천상의 회장은 "순천의 4차산업을 선도하게 될 신성장산업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의 전문인력을 타 지역이 아닌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양성하여 취업하게 하는 것이 향후 순천의 미래 산업발전을 위해 매우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라며 "교육생 전원의 교육과정 수료와 취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