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광양시장직 인수위 ‘시정현황·현안’ 보고
민선 8기 광양시장직 인수위 ‘시정현황·현안’ 보고
  • 김호 기자
  • 승인 2022.06.13 08:30
  • 호수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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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건 보고, 인수작업 박차
주요 시정현안 질의응답·논의

 

지난 7일 공식 출범한 민선 8기 광양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첫 공식활동으로 실시한 ‘시정현황 및 주요 현안 보고’를 마치고 인수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고회는 지난 8~9일 이틀간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실·국·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정 전반에 대한 기본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시의 각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 후 인수위원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인수위는 보고된 내용을 바탕으로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구체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 주요 의견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대한 대책 △금융·교육·여가 등 인프라 구축 강화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공공 산후조리원 유치 △수요자 중심의 백운산 명품 치유·힐링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추진 △광양보건대 정상화 방안 △초등돌봄서비스 지원 강화 △대근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가속화 △시가지 꽃단지 조성 등이며,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인수위원회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활동기간에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당선인의 비전과 시민 의견이 담긴 성과물을 도출할 계획으로 공약사항의 적정성, 이행가능성, 법률적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감동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공약실천계획서’ 수립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인수위원장은 “광양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타 지역에서 광양으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대응책과 좋은 안을 꾸리는 것이 인수위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인수위 활동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창의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