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427억 투입 농촌활성화 사업 전개
순천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427억 투입 농촌활성화 사업 전개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6.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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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승주, 주암, 송광, 외서, 낙안, 별량, 상사 등 서부생활권
순천시청 청사
순천시청 청사

전남 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사업에 선정돼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 농촌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2023년부터 5년간 국비 298억원을 포함해 총 427억원을 투자한다.

추진하는 사업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상지역은 승주, 주암, 송광, 외서, 낙안, 별량, 상사 등 서부생활권을 중심으로 읍면 소재지에 생활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배후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과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통해 종합적이고 균형적인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타 사업과도 연계한 다양한 농촌활성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협약 사업으로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도시와 농촌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