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황길동 도로서 SUV차량끼리 충돌...1명 숨지고 1명 부상
광양 황길동 도로서 SUV차량끼리 충돌...1명 숨지고 1명 부상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6.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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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사고 현장(독자 제공)

 

광양에서 빗길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24일 광양경찰서와 광양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4분께 전남 광양시 황길동 하포마을 인근 제철로에서 SUV차량들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씨가 운전하던 베라크루즈는 중마동에서 광양읍 방면으로 진행 중이었고, 반대 차선에서는 B씨(34)가 몰던 산타페 차량이 운행 중이었다.

이 사고로 베라크루즈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를 보여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산타페 운전자는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장마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는 상황이었으며 소방과 경찰 인력 20여명, 구조구급차량 등 장비 7대가 출동해 환자를 이송하고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두 차량의 영상 기록장치를 회수해 분석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