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본격 무더위에 '도시공원 바닥분수' 가동 시작
여수시, 본격 무더위에 '도시공원 바닥분수' 가동 시작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7.05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5일부터 8월말까지 이순신공원 등 6개소 대상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도시공원 바닥분수' 가동에 들어갔다.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코로나19로 2년 동안 멈춰있던 도시공원 바닥 분수 가동을 5일부터 시작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바닥분수 수조를 청소하고, 시설 정상 가동여부와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수질검사 등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바닥분수는 이순신공원, 동동공원, 미평공원, 웅천해변문화공원, 죽림근린공원, 덕충동 꽃가람공원 등 6개소이다.

하절기인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분~15분 간격으로 가동된다.

시는 바닥분수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용수를 교체하고, 저류조 청소, 시설물 점검과 수질검사도 실시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멈춰있던 바닥분수를 올 여름엔 가동하게 됐다"며 "바닥분수의 시설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