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민선8기 첫 정기인사...4급 승진 5명
순천시, 민선8기 첫 정기인사...4급 승진 5명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7.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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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자 단행...98명 승진.254명 전보
2023박람회 준비 등 미래 첫단추 구성
서기관 7명, 사무관 2명 공로연수에
후속 승진 인사 4급 5명, 5급 5명 반영
순천시청
순천시청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승진 98명, 전보 254명의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 14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은 4급 5명, 5급 2명, 5급 승진의결 5명, 6급 16명, 7급 29명, 8급 41명 등 총 98명이다. 전보는 254명이다.

당초 순천시는 4급 서기관 7명과 5급 사무관 2명이 공로연수 등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상응하는 후속 승진인사가 점쳐졌으나, 이번 인사에는 4급 5명, 5급 5명만이 반영됐다.

이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승진 후보자들을 지켜보겠다는 인사권자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승진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기본으로 업무실적 및 능력, 경력, 인품, 평판, 리더십, 청렴성 등을 고려했고, 직무수행 능력 및 조직기여도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전보 인사는 연말 민선8기 조직개편 시 대규모로 단행될 예정이다.

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및 일류 순천 미래의 첫 단추를 구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MZ세대 직원을 전면에 배치했다.

민선8기를 맞아 ‘일류 순천 2050 TF’를 구성하여 젊고 유능한 MZ세대 직원 등 21명의 직원을 전보한 것이 그 사례다.

TF는 순천시의 미래비전과 탄소중립 경제, 인공지능·수소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 효율적인 도시 공간 활용 방안 등의 순천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된다.

또 9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처 2본부 11부 체제로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확대했다.

조직위에는 박람회 근무경험자를 포함한 젊은 팀장 및 일하는 직원 등 13명을 1주일 먼저 파견해 박람회 막바지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민선8기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간부 공무원을 배치하고, 일류도시 순천을 이끌어갈 젊은 직원을 발탁 한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 인사

<승진>

▷4급  △문화관광국장 김재빈 △안전도시국장 신길호 △의회사무국장 김태옥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정 △생태환경센터소장 서규원

▷5급 △별량면장 김종환 △왕조2동장 정은경

<승진의결>

▷5급 △도시과장 직무대리 이강범 △외서면장 직무대리 박병두 △향동장 직무대리 이향은 △삼산동장 직무대리 한수경△남제동장 직무대리 봉종채

<전보>

▷4급 △일자리경제국장 조태훈 △순천만관리센터소장 장홍상

▷5급 △기획예산실장 양효정 △감사실장 채연석 △홍보실장 손정순 △총무과장 유형익 △자치혁신과장 최영화 △세정과장 문병태 △징수과장 황학종 △투자일자리과장 박상훈 △지역경제과장 하영철 △평생교육과장 신은숙 △관광과장 이찬성 △안전총괄과장 김경만 △도로과장 장창영 △친환경농업과장 양영만 △청소자원과장 조점수 △맑은물행정과장 최광수 △국가정원운영과장 정학규 △저전동장 조주은 △서면장 장성주 △중앙동장 황태주△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엄준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문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