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설비부문, 안전역량향상 ‘토론회’
광양제철소 설비부문, 안전역량향상 ‘토론회’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2.07.15 15:15
  • 호수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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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교육·역할극 등 차별화된 교육
전 직원, 안전의식제고 효과 극대화
△ 광양제철소 설비부문 안전역량향상 토론회에서 직원들이 안전의식 역할극에 참여하고 있다.
△ 광양제철소 설비부문 안전역량향상 토론회에서 직원들이 안전의식 역할극에 참여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설비부문(부소장 고찬주)이 안전역량향상 토론회를 열고 전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설비부문 직영 직원 1581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약 한달 간 안전역량향상 토론회를 실시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나섰다.

직원들은 △정비 작업의 특징 △TBM(Tool Box Meeting) 학습 등 이론 교육에 더해 △역할극으로 TBM 바로알기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습득한 안전 지식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집중 교육 받을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재해 영상 시청을 통한 심도 깊은 분석으로 작업 간 재해 예방을 위한 시사점 도출 및 재발방지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해 눈길을 끌었다.

광양제철소 설비부문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상황별 잠재위험 발굴 및 대책 수립 등 위험예지 훈련을 내실화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실제 재해사례를 영상으로 보니 서면으로 접할 때 보다 경각심을 크게 느꼈다”며 “사고는 정말 찰나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번 교육을 토대로 나의 안전의식 수준을 확인하고 안전역량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찬주 설비부소장은 “작업 중 안전 사고는 작업 표준을 따르지 않았거나, 작업자의 경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작업계획을 올바르게 수립하고, 안전 프로세스를 학습해 동일 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양제철소 설비부문은 앞으로도 최일 선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정비직원의 안전역량 향상에 힘써 무재해 작업현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