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18일부터 백운산 주요 계곡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광양소방서 18일부터 백운산 주요 계곡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7.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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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치.옥룡.봉강 계곡...긴급대응태세 유지
수난사고 제로.안전한 물놀이 환경조성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가 백운산 주요계곡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양소방서는 이를 위해 최근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위한 정비를 마치고 오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들어간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진상 어치계곡에서 5명(소방 3명, 자원봉사자 2명)이 고정근무하고, 봉강 성불계곡, 옥룡계곡에서는 소방 2명 및 자원봉사자 4명이 순찰 근무를 진행한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안전사고 방지, 수난구조 활동 및 긴급대응태세 유지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광양소방서는 여름철 수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 지자체 협업을 통한 안전시설 확충, 물놀이 안전 대국민 홍보 등을 예정하고 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광양 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수난사고 제로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