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7월 31일부터 열차 운행시각 일부 변경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7월 31일부터 열차 운행시각 일부 변경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7.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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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한국철도 전남본부 제공)
순천역(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제공)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7월 31일부터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시간과 구간이 일부 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열차 운행시각 조정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열차 이용객 건널목 횡단 시 건널목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한다. 이번에 조정되는 열차는 총 60개열차로 호남선 29개, 전라선 24개, 경전선 7개다.

안전한 열차운행과 선로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해 부득이 열차가 다니지 않는 새벽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선로 점검과 정비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호남선 무궁화호 상행 첫차(#1422 광주 오전 4시→용산 오전 8시 47분)와 전라선 무궁화호 하행 막차(#1513 용산 오후 9시 25분→여수엑스포 다음날 오전 2시 37분)의 운행구간을 일부 조정했다.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용산↔익산 간 운행시간은 유지했으며, 광주∼익산 구간은 출근시간대 이용이 가능하도록 열차를 신설(#1472 광주 오전 6시 59분→익산 오전 8시 24분)해 익산역에서 환승(#1502 익산 오전 8시 34분→용산 오전 11시 30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또 익산∼여수엑스포 구간의 오후 9시대 열차를 신설(#1541 익산 오후 9시 12분→여수 오후 11시 24분)해 SRT(#617수서 오후 7시 40분→익산 오후 8시 49분)와 KTX (#433 용산 오후 7시 43분→익산 오후 9시) 열차와 환승이 가능하게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