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시민 열린 공간 ‘쉼터’ 조성
광양시의회, 시민 열린 공간 ‘쉼터’ 조성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2.09.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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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1층, 간담회장 탈바꿈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광양시의회 1층에 위치한 의회간담회장이 시민들의 ‘열린 공간 쉼터’로 탈바꿈했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쉼터’ 개소식을 열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쉼터'는 시민들이 의회를 방문해 자유롭게 휴식하거나 회의가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컴퓨터, 프린터기, 회의용 탁자, 커피머신 등이 비치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광양여성작가회와 광양미술협회의 재능기부를 받아 매월 지역작가 예술작품이 전시되며, 지역특산물 홍보 코너도 함께 설치됐다. ‘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9시부터 18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서영배 시의장은 “1년에 한 두번 밖에 사용되지 않고 있던 공간이라 지난 8대 시의회 운영위원장 시절부터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싶었다”며 “많은 의원들의 도움으로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열린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제9대 시의회 슬로건 ‘시민 이야기 꽃 피워내는 의회’도 함께 공개됐다.

서영배 의장은 “시적인 표현을 통해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들에게 다가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잘 담아 피워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