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광양시 청년의 날 행사 ‘다채’
2022년 광양시 청년의 날 행사 ‘다채’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09.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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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동 청년꿈터 일원서 첫 진행
청년, 행사 기획·운영…역량 강화
광양시 청년의 날 기념식
광양시 청년의 날 기념식

 

'2022년 광양시 청년의 날' 행사가 지난 17일과 18일 중마동 청년꿈터 일원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청년의 날은 2020년 청년기본법 제정 이후 법정 기념일(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정해진 것을 축하하기 위해 청년과 민간, 정부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다.

청년들의 다채로운 무대와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인 ‘청년의 날’ 행사는 올해의 경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하게 진행됐다.

광양시에서도 지역 청년들과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청년의 날’ 기념식 등이 열렸다.

청년꿈터 다목적실에 열린 기념식은 17일 오후 5시부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국민 의례에 이어 청년 영상 상영, 청년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무대행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청년 공연(버스킹, 댄스)으로 펼쳐져 함께한 이들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부대 행사로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청년꿈터 2층에서 청년예술인들의 작품이 전시됐고,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HRD센터의 청년취업 정보 정보 제공 및 상담부스가 운영됐고, 플리마켓이 야외부스에서 17일부터 이틀동안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청년단체인 ‘빛나는 청춘’이 행사를 주관하고 광양시 청년정책협의체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년들이 주체가 돼 행사를 기획·운영해 청년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의 사회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함께 한 정인화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광양시 청년의 날 행사를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희망도시 광양 건설을 위해 주거 안정과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중심의 취업·주거·문화·복지·소통을 고려한 입체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