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노인복지관, 추석맞이 행복 나눔
중마노인복지관, 추석맞이 행복 나눔
  • 광양뉴스
  • 승인 2022.09.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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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에 생필품키트 전달
노인 일자리 활용, 일석이조

중마노인복지관(관장 정병관)이 지난 6일과 7일, 추석을 맞아 ‘명절 생활필수품 키트’를 제작해 독거어르신 120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생활필수품 키트는 광양제철소 1%나눔 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도시락배달 대상자 70명과 독거노인 ‘마음이음사업’ 대상자 50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기존 도시락 제조 및 배달사업은 광양시니어클럽 주도하에 노인일자리 참여자 10명이 담당하고 있다.

도시락 배달은 광양시 등에서 신청이 들어오면, 어르신의 현재 상황과 가족관계 등을 복지관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한 후 배달이 확정된다.

도시락 배달은 노인일자리를 활용함으로써 노인들에게는 생산적이고 보람 있는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취약계층 어르신에게는 영양을 갖춘 도시락을 규칙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 노인들 서로 간의 안전을 확인하는 계기도 된다는 평가다.

박민경 사회복지사는 “도시락 배달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는 노인일자리가 창출되고, 독거노인과 거동불편노인, 그리고 저소득노인들에게는 결식예방 및 균형적인 식사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사회가 건강해지고 복지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도시락 배달사업은 주 5회 연 260여회에 걸쳐 배달되며, 복지관 상담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상담과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경희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