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라남도, 전남환경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지역특화 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발굴, 지원해 타 시·도 청년의 도내 유입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타 시도 청년들이 도내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기반으로 혁신적 아이디어의 창업을 모색하고, 창업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사업화 지원 등 각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를 펼치게 된다.

참여자(100팀)에 선정 되면 1단계로 약 2개월 동안 지역자원 조사 활동을 실시하고, 2단계에서는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 등 평가를 통해 50팀을 선정하며, 3단계에서는 2단계에 선정된 사업화 지원 대상자 중 최종 25팀을 가려낸다.

참여 자격요건은 만 19세에서 39세의 타 시도 및 도내 청년으로서 창업을 꿈꾸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7년 이하의 기 창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환경산업진흥원으로 온라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전남도내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창업지원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방소멸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