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지난 2월 이어 또 화재...5명 부상
여천NCC, 지난 2월 이어 또 화재...5명 부상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0.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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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폭발사고 현장.

 

지난 2월 8명의 사상자가 나온 여천NCC 3공장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부상을 입었다.

19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40분께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장 근로자 1명이 2m 높이 시설물에서 뛰어내리다 부상을 입었다. 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 진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날 사고는 열 교환기 설비보수를 위한 용접 과정에서 주변으로 튄 불씨에 의해 발생했으며 회사 측이 자체 진압한 뒤 소방당국에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11일 오전 9시 26분께 여천NCC 3공장에서 열 교환기 시험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등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여천NCC와 협력업체 대표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