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천 의원 “중마터미널에 대형 쇼핑몰 유치해야”
송재천 의원 “중마터미널에 대형 쇼핑몰 유치해야”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0.21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1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중마동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배후단지 공원 관리전환 촉구

송재천 광양시의원(무소속)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형 쇼핑몰 유치와 광양항 배후단지 내 공원부지를 광양시로 관리전환을 강력촉구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지난 19일 제313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지금의 경제 상황은 환율과 물가, 금리의 고공행진으로 인플레 악순환이 우려된다”며“현 상황을 세계 경제의 흐름을 탓하고, 국가경제만 탓해서는 안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주장해 왔던 사안들을 모든 공직자와 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며 광양시의 인구 증가 미흡, 정주 여건 취약, 관광 인프라 부족 등을 지적했다.

송 의원은 첫 번째 제안으로 중마동 시외버스터미널과 터미널 옆 공용주자장을 도시 외곽으로 이전한 후 터미널 부지에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을 유치하고자 했다. 이곳을 광양의 랜드마크로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성장동력으로 삼자는 것이다.

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관리하는 동측 배후단지 내 해누리공원과 물빛공원, 돋을볕공원 등 친수공간이 방치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원부지를 광양시로 관리전환해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시민 편의ㆍ휴식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의원은 “늦었다고 깨달았을 때가 가장 빠를 수도 있다”며 “평소 고민해왔던 두 가지 사안을 재차 강조하여 제안하는 만큼 정인화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