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이태원 참사에 각종 행사·공연 등 취소·연기 
구례군, 이태원 참사에 각종 행사·공연 등 취소·연기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0.3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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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 기간에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 및 공연을 취소하거나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오는 11월 2일 예정된 산동 면민 체육대회와 5일 예정된 구례 산수유 웰니스 페스티벌 개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또 5일 열릴 구례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 및 화합 한마당 행사에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는 취소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순호 군수는 "안타까운 인명 사고가 발행했고, 전 국민이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이에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된 점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앞으로 개최할 행사에 대한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