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총력 대응"
공영민 고흥군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총력 대응"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1.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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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대책회의 주재, 방역상황 현장 점검

 

공영민 고흥군수가 고병원성 AI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했다.

28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영민 군수는 지난 26일 동강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H5N1)가 검출됨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AI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 조치사항, 상황관리 등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다음날인 27일에는 방역현장을 찾아 조치사항 이행상황을 확인 점검했다. 

고흥군은 AI확산 차단을 위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 실시 △발생농장과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설정 및 이동제한 △발생농가 및 500m 이내 모든 가금류 예방적 살처분 조치(2만6065마리) △발생 가금농장 통제초소 설치 등을 추진했다.

또 살처분 투입인력의 인체감염 예방조치로 살처분 투입 전 감염 예방 교육 및 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주변농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소독을 실시했고, 역학대상 7농가에 대해 시료채취 후 신속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고흥군은 더 이상의 추가 확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AI확산 차단 및 수평전파 방지를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민관 합동으로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가금농가의 차단방역 활동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매일 2회 이상 소독,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통제 및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등 농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AI 의심가축을 발견하는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