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운 교수, 순천대 총장 임용추천 1순위 후보로 선출
이병운 교수, 순천대 총장 임용추천 1순위 후보로 선출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2.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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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서 허재선 교수에 앞서
모교 출신 첫 총장 1순위 후보
이병운 교수
이병운 교수

 

이병운 순천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8일 순천대학교 제10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1차 투표와 2차 투표에서도 줄곧 1위를 차지했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으로 치러진 3차 결전투표에서도 최종 1위에 올랐다.

이 교수는 허재선 교수와 맞붙은 결선투표에서 교원 169표, 직원·조교 190표, 학생 23표 등  총 득표수 382표,  52.422%의 득표율로 임용 1순위 후보가 됐다.

허재선 후보는 교원128표, 직원·조교 122표, 학생 28표, 총 278표(득표율 39.951%)를 얻었다. 

순천대 출신(85학번)의 이병운 교수는 순천대가 4년제 국립대학교로 승격된 후 모교출신으로는 첫 총장 임용 후보가 됐다.

이 교수는 순천고, 순천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순천대 대학원 법학과와 원광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순천대 입학관리본부장, 공공인재학부장, 학생처장 겸 입학본부장, 사회과학대학장 겸 경영행정대학원장을 지냈으며 국내외 학회 관련, 한국비교노동법학회 회장, 한국사회법학회 부회장, 한국노동법학회 부회장, 한국비교노동법학회 연구윤리위원, 한일노동법포럼 이사 등을 역임했다. 

순천대 총장은 임용 1,2 순위자에 대한 교육부 추천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