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서 허재선 교수에 앞서
모교 출신 첫 총장 1순위 후보
모교 출신 첫 총장 1순위 후보

이병운 순천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8일 순천대학교 제10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1차 투표와 2차 투표에서도 줄곧 1위를 차지했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으로 치러진 3차 결전투표에서도 최종 1위에 올랐다.
이 교수는 허재선 교수와 맞붙은 결선투표에서 교원 169표, 직원·조교 190표, 학생 23표 등 총 득표수 382표, 52.422%의 득표율로 임용 1순위 후보가 됐다.
허재선 후보는 교원128표, 직원·조교 122표, 학생 28표, 총 278표(득표율 39.951%)를 얻었다.
순천대 출신(85학번)의 이병운 교수는 순천대가 4년제 국립대학교로 승격된 후 모교출신으로는 첫 총장 임용 후보가 됐다.
이 교수는 순천고, 순천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순천대 대학원 법학과와 원광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순천대 입학관리본부장, 공공인재학부장, 학생처장 겸 입학본부장, 사회과학대학장 겸 경영행정대학원장을 지냈으며 국내외 학회 관련, 한국비교노동법학회 회장, 한국사회법학회 부회장, 한국노동법학회 부회장, 한국비교노동법학회 연구윤리위원, 한일노동법포럼 이사 등을 역임했다.
순천대 총장은 임용 1,2 순위자에 대한 교육부 추천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